지구별살이 (131) 썸네일형 리스트형 네팔의 사랑스러운 코카콜라 광고판 :-) 오늘은 네팔에 온 후 처음으로 혼자서 밖을 나섰습니다. 살것도 꽤 있거니와 집안에서만 있다보니 넘 지루하더라구요.... 제가 사는 곳은 도심의 주거/상업지역인데 중간에 뻥 뚫린 공간이 있어서 봤더니 벼를 심어놨네요. 심지어 모내기까지 해놨다능 하하하하! 도롯가 바로 옆에 붙어있는 미니논 너무 귀여웠어요^-^ 사진엔 안나오지만 저쪽 구석끝에는 조그만하게 화단처럼 밭을 만들고 옥수수를 심어놨답니다 ^^ 요녀석은 미니논 바로 앞에서 자고있던 개님. 여기는 개들 사이즈가 참 큽니다. 물리면 죽을것 같다능......;;;;; 우리나라 똥개님들이 참 사이즈나 생김새나 정감이 간다는 생각을 해봅니다.ㅎㅎㅎ 그리고 집주변의 골목슈퍼의 코카콜라 광고판. 전광판이나 냉장고에 코카콜라 로고대신 나무문에 코카콜라를 그려넣었네.. 네팔에서 냉장고를 고치는건 냉장고에 코끼리를 집어넣는것과 같다 우리집 냉장고가 고장이 났습니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제가 오기전부터 고장이 나 있었죠. 집에 사람이 없다보니 수리를 못하고 차일피일 미루기를 몇주. 제가 도착하고나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미션은 냉장고 고치기가 되었네요^^; 그런데 오늘 아침부터 연락을 넣고 고쳐달라고 요청해도 냉장고는 아직 뜨끈한 상태 그대롭니다. 왜냐구요? 수리를 담당해주는 관리인이 오후 1시에 출근하는데다 1시 출근 후 2시부터는 점심시간이라네요-_-; 분명 냉장고 수리 약속은 1시 30분에 했는데 수리공은 가타부터 연락도 없고 관리인은 밥먹으러 갔을 뿐이고! 아이고......;;;; 냉장고 한번 고치려다 오늘 하루 계획이 다 물거품이 되겠습니다. 아직은 느긋한 네팔 사람들의 시간관념 예전 우리나라를 보는 것 같네요. (말은 이.. 카트만두, 네팔의 첫인상 드디어 네팔입니다. 공항에서 우여곡절을 겪으며 (짐이 무려 42kg......눈물을 머금고 간장,고추장시리즈들은 공항택배로 집에 돌려보냈습니다ㅠ.ㅠ) 짐을 다시 싸고 면세점도 못들르고 (흑흑흑!) 대한항공에 탑승. 역시 대한항공 기내식은 맛있어요+_+ 프놈펜-인천 아시아나항공은 항상 기내식도 똑같고(3개월마다 바뀐다며 니네!) 맛도 별로 없었는데 비해 이번 인천-카트만두 대한항공은 비빔밥이 제공되었습니다. 세계 기내식 대회에서 상도 받았다던 비빔밥. 맛났어요~꺅!>_ 캄보디아에서 배운 귀중한 습관 - 졀약과 수선 한국에 몇달 들어갈 일이 생겨 짐을 챙기던 중 여러 사소한 결함으로 옷장 구석에 쳐박혀있던 물건들을 찾았습니다. 지퍼가 고장난 가죽 크로스백 허리 고무줄이 끊어진 치마 단 끝부분이 심하게 튿어진 면바지 수선집에 가기가 번거로워 넣어노고는 까맣게 잊고있었던게지요. 치마와 면바지를 가지고 집앞 수선집을 찾았습니다. 고무줄 가는데 2천리엘 면바지 튿어진 단 박는데 천리엘 가방수리비 공짜 총 합 3천리엘(=한국돈 약 750원) 가방의 경우 가방의 지퍼를 찾을 수가 없어서 임시변통으로 꼬메서 갖고 왔습니다. 그래도 쓰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을 것 같아보였거든요 [수선한 면바지와 가방] 저 어릴적만 해도 양말 꼬메신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은 양말 꼬메신는 사람 찾아보기가 힘든것 같습니다. 한국은 모든 것을 쉽게 살 수.. 캄보디아 위생 및 식습관(?) 맛집을 시작하기에 앞서 캄보디아의 위생 관념 및 식당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할까 합니다. 캄보디아는 위생에 대해서는 정말 개념이 없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육이 제대로 안된것과 전통적인-밀림에서의- 생활습관이 합쳐져 주변국보다 더 지저분한 위생환경이 만들어진 듯 합니다. 물론, 소수 고급 식당엘 가보신분들은 "어, 내가 간곳은 굉장히 깨끗하고 분위기도 좋던데?" 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말그대로 소수 '고급' 식당에 불과한거고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것은 평균, 즉 일반 서민들의 위생 및 개념을 말씀드립니다. 1. 노천식당이 많다. 프놈펜을 돌아다니다 보면 인도에 파라솔 몇개펴놓고 테이블을 세워놓은 노천식당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제 생각으로.. 프놈펜에서 먹고 살기_1.먹기_프랑스 레스토랑 편 먹고 살기 그 첫번째는 '먹고 살기' 입니다. 의식주에서도 가장 중요한 食. 그중에서도 외식에 관련한 정보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 프놈펜의 강점 중 하나는 먹거리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온 세계 요리들이 이 작은 도시에서 각자 다른 매력을 뽐내며 현란한 메뉴들로 우리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요리를 필두로 이탈리아독일중국싱가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파키스탄네팔방글라데시인도파키스탄미얀마태국베트남한국일본필리핀멕시코레바논러시아......헥헥;;;; 한번에 말하기도 힘든 많은 나라의 요리들을 1달러부터 수백달러의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도시 프놈펜. 음식의 향연으로 떠날 준비가 되셨나요? :) + 캄보디아의 외국 식당들은 주로 세지역에 모여있습니다. 1. 왓프놈[Wat Phnom] 주변 2. 강변[Riv.. 프놈펜에 관한 정보 올리고자 하는 글들은 머리에 많은데 뭐가 그렇게 바쁜지 매일 업로드를 못하네요. 기말고사 기간이라 다음주나 되야 업로드가 가능할 듯 합니다. 다음주부턴 꼭! 밀린 여행기도 쓰고 다 못써서 비공개로 돌린 글도 마무리하기로 블로그에 약속하겠습니다.^^ 다음주부터 올릴 내용 프놈펜에서 먹고살기 Vol.1 먹기 프놈펜에서 먹고살기 Vol.2 자기 프놈펜에서 먹고살기 Vol.3 놀기 프놈펜에서 먹고살기 Vol.4 사기(쇼핑하기) (뭐....정작 문제는 몇분 와주지 않는 쓸쓸한 블로그라 그게 문제죠...ㅜ.ㅜ) 프놈펜의 주말 오랜만에 차를 타고 프놈펜을 돌아보았습니다. 실제 예전엔 많이 돌아다녔던것 같은데 거주한지 3년이 되어가는요즘은 익숙해졌다는 생각때문인지 자꾸 안나가게되네요. 프놈펜의 고즈넉한 매력을 잊고 있었던 요즘을 반성해 봅니다. 얼마전까지 성대하게 열렸던 사진전시회에서 한 컷. 기획 및 참신한 아이디어와 특별한 사진들이 인상깊었습니다. [LG KM900 Arena] 행사를 기획한 회사의 PR 방법이 예쁘더라구요. [LG KM900 Arena] 행사관계자 중 한명인듯 한데 왜 유독 '닭' 풍선만 저렇게 사오셨는지....; + 국립 박물관 앞 씨클로 아저씨들. [LG KM900 Arena] 저랑 눈이 마주치자 수줍게 웃는 아저씨 [LG KM900 Arena] 근데 나한테 보여준 그 수줍은 미소가 정작 다른사람 카메라..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