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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네덜란드 살아보기
네덜란드에서 자전거 도둑맞은 썰 + 도난 신고 팁
드디어(?) 나에게도 일어난 자전거 도난 🥲🥲인구보다 자전거가 많은 네덜란드에서 가장 많은 경범죄 중 하나는 역시나 [자전거 도둑/도난]이다. 특히 가격대가 높은 전기 자전거의 소유가 늘어나면서 전기 자전거만을 훔치는 전문적인 무리들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면 저렴하고 싼 자전거를 타면 되지 않느냐고? 아이가 있고, 아이를 뒷 좌석에 태우면서 네덜란드의 강력한 비바람을 헤치고 자전거를 탄다는게 생각보다 너무 쉽지 않다.(그래서 걸음마 떼자마자 자전거를 타는 네덜란드 사람들조차 전기 자전거로 아이들을 통학시키는 거라고 생각한다.)쨌든, 애지중지 소중히 다루던 내 전기 자전거를 도둑맞았다. 아이 하교 후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고 일기예보와 달리 금방 그칠 기미가 안 보이길래 학교앞 자전거 주차장에 자전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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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네덜란드 살아보기
네덜란드 살기 좋은 동네, 한국에서 살기 좋은 동네
14시간 30분의 긴 비행과 뽀사지는 허리를 덤으로 안고 한국에 도착했다. (담번에는 돈을 많이 벌어서 비즈니스를 타고 오고싶습니다 🥲) . 내가 사는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친정이 있는) 도시는 청주다. 딸의 여권 재발급을 하기 위해 구청을 방문했는데 주변 상가 및 길에서 외국인들이 참 흔히들 보였다. 러시아어로 '점원 구함'을 써 놓은 핸드폰 대리점, 세계 각국의 식재료를 파는 세계 슈퍼, 은행 창구에서 상담을 받던 외국인 등등.. 동생 말로는 그 지역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이라 외국인들이 많이 모여사는 곳이 되었고, 최근 그 지역 일부에 비싼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아이들과 같은 초등학교를 다닌다는 점에서 그 아파트 분양을 꺼려하는 지역이란다. 영어를 쓰는 다문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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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네덜란드 살아보기
“살 집 없이 유학오지 마세요”…네덜란드 대학가, 주거난으로 몸살
본 기사는 아시아투데이 국제란에 개재된 기사입니다. 링크: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20624010013657&t=1656367174 “살 집 없이 유학오지 마세요”…네덜란드 대학가, 주거난으로 몸살 네덜란드의 주거난이 심회되면서 일부 대학들이 유학생들에게 학기 전까지 거주지가 마련되지 않으면 유학을 만류하고 있다.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일간지들의 보도에 따르면 마스트리흐트 www.asiatoday.co.kr 네덜란드의 주거난이 심회되면서 일부 대학들이 유학생들에게 학기 전까지 거주지가 마련되지 않으면 유학을 만류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일간지들의 보도에 따르면 마스트리흐트시, 위트레흐트시, 흐로닝언시 대학들은 여름 방학 기간 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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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하는이야기
잊지 않았어.
혹시 제 나이또래에 만화 좀 봤다 하시는 분 있습니까? 제가 아직까지도 애정하는 만화인 아르미안에 네 딸들이라는 만화 중 [미래는 예측불허 그리하야 생은 그 의미를 가진다]라는 명대사가 있었다. 지금 보면 뭔가 좀 오글거리지만 (^^;) 타당성도 있어보이는 멘트가 어린 나이에 강렬하게 와닿았드랬다. 네덜란드에 오기 전 미얀마에서 지낸 3년 반. (주변나라들에 비해서) 친절하고 순박한 미얀마 사람들과 그만큼 때묻지 않은 자연, 친한 지인들까지... 미얀마의 생활은 참 행복했다. 떠나지 않고 오래오래 있고 싶었지만 떠날 시간은 다가왔고 남편이 한번쯤 살아보고 싶어했던 네덜란드에서의 취업 자리가 들어와 2019년 12월 14일 울면서 미얀마를 떠났다. . 2020년 초반 코로나라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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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네덜란드 살아보기
네덜란드가 커튼을 치지 않는 5가지 이유
네덜란드의 문화는 개방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낙태·대마초·안락사·동성애·매춘 등 논란이 되는 주제들은 보호받아야 할 인권으로 여겨진다. 개방적인 것은 인권만이 아니다. 네덜란드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집 안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는 창(窓)에 놀란다. 네덜란드 사람들은 창문에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치지 않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으며 심지어 커튼이 없는 집도 있다. 외국인들은 네덜란드의 이런 모습에 놀라지만 네덜란드인들은 이런 문화가 특이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전세계 사람들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창을 통해 외부와 소통하는 네덜란드의 모습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시대에 어울리는 소통처럼 보이기도 한다. 네덜란드의 커튼을 치지 않는 문화는 어떻게 생겨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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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네덜란드 살아보기
네덜란드, 코로나 대유행 이전 ‘일상’으로 복귀 시작
네덜란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인구가 늘어감에 따라 방역 수칙을 완화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덜란드는 4월 28일부터 1차로 방역 수칙을 완화했으며 19일부터 2차로 완화된 방역 수칙을 시행할 계획이다. 네덜란드 정부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9000명을 넘기자 봉쇄 정책을 시행했다. 약국·슈퍼 등 필수품 외 상점의 경우 예약 방문만 가능했고, 식당은 배달과 포장 주문 영업만 할 수 있었다. 밤 10시 이후 통행금지도 시행됐다. 봉쇄 정책 및 백신 접종이 시작되며 확진자 수가 안정적으로 감소하자 6개월 만에 봉쇄 정책을 완화, 통행금지가 폐지되고, 식당의 야외 영업이 재개됐으며 일반 상점이 문을 열었다. 이어 백신 접종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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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네덜란드 살아보기
[EBS 글로벌뉴스]"친환경 운동장, 아이들 학습행동에 긍정적 영향"
EBS 글로벌 리포터로 활동 시작 후 첫 기사. 친환경 운동장이 아이들의 학습행동 및 왕따 감소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자유대 연구 결과 관련 기사를 작성했다. 친환경 운동장은 야외 수업 공간, 토종 식물 정원, 빗물 저장장치, 놀이기구, 텃밭 등 다양한 요소들을 결합해 만드는 다목적 운동장이다. 아이들은 친환경 운동장에서 쉬고, 뛰어놀고, 학습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아이들은 친환경 운동장 이용 후 집중력이 높이지고 창조적인 놀이 빈도가 증가했을 뿐 아니라 왕따도 감소했다. 연구원들은 현재 교육이 책상에서 공부하는 전통적인 방식에 너무 집중되어 있으며 친환경 운동장과 야외 수업에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학자이자 자유대 임상심리학 연구원인 욜란다 마스는 현지 언론(NU)과의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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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하는이야기
엄마로서의 나, 온전한 나로서의 나, 그 어드메에서
아시아투데이 통신원 시작한게 엊그제같은데 거기에 한국어 수업도 (온라인으로) 시작했다. 신문사 통신원 일도 한국어 수업도 둘 다 생각보다 더 재미있어서 감사히 하는 중이다. 나는 내가 글 쓰는 걸 좋아하는 사람인지 몰랐다. 통신원 활동으로 네덜란드 관련 기사를 찾아보고 팩트 체크를 하고, 기사를 전송하는 게 시간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는 일이라는 걸 요즘들어 깨닫고 있다. 한국어 수업도 마찬가지. 전공을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를 전공하긴 했지만 과연 내가 '한국어 선생님' 으로서의 자질이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두눈 질끈 감고 필드에 나가보니 고민이 무색할 정도로 일이 보람차고 재미지다. (아직까지는!) 단, 문제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 보니 수행 역할들끼리 충돌이 일어나게 되는 것. 직장인(프리랜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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