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만두, 네팔의 첫인상
드디어 네팔입니다.
공항에서 우여곡절을 겪으며 (짐이 무려 42kg......눈물을 머금고 간장,고추장시리즈들은 공항택배로 집에 돌려보냈습니다ㅠ.ㅠ) 짐을 다시 싸고 면세점도 못들르고 (흑흑흑!) 대한항공에 탑승.
역시 대한항공 기내식은 맛있어요+_+
프놈펜-인천 아시아나항공은 항상 기내식도 똑같고(3개월마다 바뀐다며 니네!) 맛도 별로 없었는데 비해
이번 인천-카트만두 대한항공은 비빔밥이 제공되었습니다.
세계 기내식 대회에서 상도 받았다던 비빔밥. 맛났어요~꺅!>_<
지겹던 6시간 비행 후 카트만두 Tribhuvan 공항에 도착!
6시간의 비행이 지루하다고 느꼈었는데 그 앞에 벌어질 일에 비하면 새발의 피였습니다.
타이항공과 대한항공의 도착으로 트리부반 공항은 비자를 신청하려는 관광객들고 북적였습니다.
그런데 달랑 비자 심사관은 2명(...응?!;;)
100명은 거뜬히 넘어갈 승객들 앞에 딸랑 2명.......이..이봐요....;;; oTL
끝도 없을 것 같던 비자 심사 시간.
2시간이나 걸려서 겨우 비자를 받았습니다 ㅠ.ㅠ
네팔의 첫 느낌은
다음부턴 절대 비자는 한국에서 받아와야겠구나......... (휴....)
Anyway, Hello Nepal! :D
P.S : 보너스로 네팔의 하늘 한 컷! :)
(우기다보니 전반적으로 사진이 많이 흐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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