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살이/벨라루스 생활 Tip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실제 거주등록을 진행해보니 생각보다 과정도 길고 시간도 꽤 걸리는 작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래 캡쳐 이미지들을 보고 천천히 따라하면 어렵지만은 않으니 힘내시길! 🙂 우선 전자(인터넷) 거주등록 방법을 쓰기 전 꼭! 꼬옥!!! 유념해야 할 정보를 적고 거주 등록 방법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2018년 9월부터 대한민국 국적자의 경우 벨라루스가 무비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를 통해 벨라루스를 입국하는 경우 무비자 요건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러시아가 아닌 다른 경로로 비행기로 입국하거나 만약 꼭 러시아를 통해서 벨라루스를 입국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무조건! 벨라루스 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인터넷 거주등록 역시 같은 맥락으로 진행됩니다. 일반 관광객들의 경우 인터넷으로 거주등록이 가능하나,..

2019년의 첫 포스팅은 따끈따끈한 벨라루스 관련 신상 정보로 시작해본다. :)) 벨라루스 공화국이 2018년 무비자 시행에 이어 구 소련연방 중 최초로 전자 거주등록을 시작했다!!! 경축할 일이로세!!!! 풍악을 울려라~!!!! [출처: via GIPHY] 사실 구 소련연방에 여행/ 출장/ 거주 해본 사람들은 안다 이 거주등록이 얼마나 귀찮은 일인지.벨라루스인 남편을 둔 나는 거주등록이 그나마 쉬운편인데도 서류 준비하고 거주지 등록하러 가서 주구장창 기다리고 거주등록 하는 일은 정말 귀찮고 진빠지는 일인데 직접 해야 하는 외국인들은 얼마나 힘들고 귀찮겠는가! (아! 구 소련 연방 국가 중 조지아 공화국 제외 - 조지아 공화국은 거주신고 자체를 하지 않는다. 이건 소련을 증오하다시피 하는 사카슈빌리 전 ..

작년 발틱 국가 - 라트비아, 리투에니아 - 여행 중 트립어드바이저 추천 레스토랑 중 각 나라별의 중세 유럽 요리 레스토랑들이 성업중이었던게 인상적이었다. 몇백년 된 건물 이나 오래된 지하 와이너리에 식당을 오픈하고 자신들 고유의 정체성을 음식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시도들은 색다르게 느껴졌드랬다. 그리고 이번에 우연히 찾은 벨라루스 전통 식당 ЛiTBiHЫ(Litviny: 리트비늬). ЛiTBiHЫ는 중세 벨라루스 요리를 서빙하는 곳으로 인테리어도 개성있고 멋진데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무엇보다 음식이 굉장히 맛있어서 엄지 척!을 들기 부족함 없는 곳이다. 특이하게도 식당의 이름은 발틱쪽인데 이는 벨라루스가 오랫동안 리투아니아 왕국에 속해있었기 때문이라고. (사족이지만 리투아니아 왕국은 중세 유럽, 그중에서도..

백만년만에 쓰는 블로그 포스팅. 원래는 2018년 목표가 블로그 꾸준히 쓰기였는데 석사 논문 쓰느라 블로깅은 커녕 과로사 안한게 다행.... (석사 논문이 이렇게 힘든거였다면 2018년 목표에 블로깅은 잡지도 않았을것인디!!! 허허허허허) 블로그 디자인도 좀 더 깔끔하게 바꾸고 싶고 광고 위치도 좀 깔끔하게 바꾸고 싶은데 언제 가능할른지... 쨌든! 이번 글은 벨라루스를 방문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팁 포스팅 🙂 벨라루스는 유럽에서도 알려지지 않은 나라 중 하나라 정보를 찾기가 어렵고 대부분의 정보가 러시아어가 가능해야 하는지라 한번씩 벨라루스에 관한 정보를 올려볼까 한다. (글은 타 커뮤니티에 먼저 올렸던 내용을 그대로 가져온거라 말투가 다름) 벨라루스 방문하시고 생활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얀덱스 택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