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간은 미얀마 중부 평원에 위치한 도시다.
붉은 흙위에 사원들이 여기저기 솟아있는 모습은 
흡사 이곳이 아프리카의 어느 지역처럼 이국적이었다.


 2,200개의 사원을 하루만에 최대한 많이 보려던 우리의 욕심은
이기가 되어 결국 보긴 보았으되 사원의 이름조차 기억못하는
초라한 기억으로 남았다.


역시 여행과 음식은
천천~히가 중요하다




바간의 사원들은
중세 교회들 같아보이기도 했고
동남아시아 사원들 같아보이기도 했으며
이것도 저것도 아닌 전혀 다른 무엇 같아보이기도 했다


 



아프리카의 어딘가 같았던 바간.




노을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