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유럽 연합 및 네덜란드에서 코로나 관련 여러 업데이트가 이루어져서 올려보는 코로나 뉴스 업데이트.

한국(인)에게 가장 큰 변화는 7월 1일부터 한국 및 특정 국가들에게 유럽과 네덜란드 국경이 개방된다!

뉴스 출처: https://www.government.nl/

위 언급된 한국을 비롯해 알제리, 호주, 캐나다, 조지아 공화국, 일본, 몬테네그로, 모로코, 뉴질랜드, 르완다, 세르비아, 태국, 튀니지, 우루과이의 경우 2주 자가 격리의 의무에서 면제된다. 

아래는 주 네덜란드 한국대사관의 7월 1일 공지. 



네덜란드 정부는 6.30(화) 23:30 보도자료(링크) 및 하원앞 서한(링크)을 정부 홈페이지에 게재, EU 이사회의 권고를 수용하여 7.1.부터 15개 EU+ 역외국가로부터의 입국 제한이 해제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ㅇ (대상국) 한국, 알제리, 호주, 캐나다, 조지아, 일본, 몬테네그로, 모로코, 뉴질랜드, 르완다, 세르비아, 태국, 튀니지, 우루과이, 중국 (EU 명단과 동일)
    - 단, 중국은 상호주의 조건(중국이 EU 시민에 대한 입국제한을 해제할 때 중국 국민의 입국이 허용됨) 
    - 상기 15개 국가의 경우 네덜란드 입국 후 14일 자가격리가 긴급하게 권고되지는 않음(not urgently advice)

  ㅇ (선정 근거) 상기 국가들은 코로나19 관련 보건 상황이 EU 평균과 비슷하거나(comparable) 양호한 국가들이며, 특히 상기 국가로부터의 입국제한 해제시 네덜란드 보건 상황에 미칠 영향을 고려함.

  ㅇ (향후 계획) 향후 2주마다 명단이 재검토·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인구 10만명당 19명 미만 감염률 기준을 충족해야 함.

  ㅇ (여행 경보단계 조정) 상기 국가들로부터의 입국 제한 해제가 네덜란드에서 상기 국가들로의 여행이 권장된다는 뜻은 아니며, 외교부는 보건상 이유 외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여행경보를 조정하는바, 상기 국가들이 네덜란드 국민에 대해 △국경을 개방하고 △입국후 격리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여행경보 단계가 오렌지(3단계, 불필요한 여행 자제)에서 황색(2단계, 여행유의)으로 변경될 것임.

 ※ 인천-암스테르담 직항편 운항 현황    
    ㅇ 대한항공(KE925, 926): 주3회 운항(화, 목, 토)   * 변동/취소 가능
    ㅇ KLM: 인천암스테르담(KL856) 주5회(월, 수, 목, 금, 일)  / 암스테르담인천(KL855) 주5회(월, 화, 수, 금, 토) 운항    * 변동/취소 가능


유럽의 코로나 확진자 수는 여전히 한국보다 높고 몇몇나라의 경우 인종차별과 같은 일들이 발생하는 만큼 '휴가'를 위한 여행은 권장하지 않지만 학업이나 업무로 인해 유럽을 방문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네덜란드의 경우 6월 중반부터 까페와 레스토랑 영업 재개, 7월 1일부터는 실내 스포츠클럽, 성산업까지도(!!) 다시 영업을 재개했다.
여전히 마스크는 쓰지 않지만(대중 교통 제외) 확진자도 조금씩 계속 줄어들고 있어서 이제 '정상' 으로 돌아가는 과정인가 하는 기대도 품어본다. :)

이제 EMS만 재개되면 되는데.....빨리 좀 풀려라 ㅠㅠㅠㅠㅠ

이미지 출처: https://pixabay.com/photos/amsterdam-europe-hiking-walk-988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