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이주

유럽의 교육, 그중에서도 네덜란드 공교육은 유럽 내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어있고 네덜란드인들 역시 공교육 부심이 대단하다. 처음 이사온 뒤 딸을 국제학교에 보내려고 찾아볼 때 주변에서 '아니 왜? 네덜란드 공주들도 공립학교 다녀!(진짜다. 왕위 계승 순위 1위 카타리나 공주 및 공주 자매들 모두 공립학교를 다닌다고)' '더치 공립학교 진짜 괜찮아'라는 조언을 듣기도 했다. 공교육 좋은건 알겠는데, 그럼 사교육은?? 한국의 경우 사교육에 국영수 등 학문에 훨씬 더 치중되어 있다면 네덜란드의 사교육은 스포츠, 음악 등 예체능에 대부분 집중되어 있다. 특히 수영은 필수 사교육 넘버 1. 네덜란드가 운하 및 수로가 많은 나라이다 보니 아이들의 수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수영 자격증을 단계별로 꼭 따야 한다. 네덜..

네덜란드의 이주를 마치고 거주등록(네덜란드 거주 등록 하기), BSN(네덜란드의 주민등록증 BSN 발급 받기), 계좌 개설(네덜란드 정착하기 - 네덜란드 은행 계좌 만들기) 등의 큰 산을 넘었다면? 이젠 없어서 아쉬운 자잘한 생활용품이 슬슬 생각 날 타이밍. 있을땐 몰랐는데 없으면 불편한게 바로 잡화가 아닐까 싶다. 옷걸이, 주방/벽에 걸 후크, 행주, 커튼 홀더, 액자 프레임, 청소용 걸레, 바닥 밀대, 세수대야 등등 한국이라면 다이소, 미니소에 가면 A-Z까지 싹 다 집어올 수 있는데! 네덜란드는 여기 찔끔, 저기 찔끔 팔아서 사러 다니는것도 힘들고, 일반 마트에 파는 잡화들은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비싸서 많이 헤맸더랬다. 그래서 준비 해 봤다. 우리가 사랑하는 (혹은 사랑에 빠질만한) 네덜란드의 다..

네덜란드에 유학, 이민, 취업으로 인해 이주를 해야 한다면 제일 먼저 알아봐야 할 것은 정착에 필요한 관공서 서류와 내가 살 터전인 집을 구하는 것일게다. 예전에 간략하게 네덜란드 이주 체크리스트에 관한 포스팅을 한 적 있는데 오늘은 이중 집을 구하는데 유용한 포스팅을 할까 한다. 한국과 달리 네덜란드의 경우 (유럽 전반이 비슷할 거라 생각한다) 멀쩡한 동네에서 도로 하나만 넘어가면 슬럼 지역이 되는 경우들이 왕왕 있다. 네덜란드는 한국처럼 공교육/학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곳이라 더치 부모들의 경우 아동의 취학기가 되면 학군이 좋은 곳으로 이사가는 경우도 많다. 현지인들이야 자연스럽게 어느 지역이 좋은지, 학군이 좋은 동네가 어디인지 알고 있지만 우리같은 외국인들은 그 정보를 알기가 어려운것이 현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