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터지는 외로움.
이유가 있어서 외로워지는게 아니라
가슴속의 외로움을 꼭꼭 닫아놓았다가
하나의 작은 계기로 터져나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외로움은
어찌할 수 없는 감정으로 변태해서
나를 무방비 상태로 만들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