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자 Mark Rutte 총리의 코로나 관련 기자 회견.

출처: https://www.facebook.com/ministerpresident/videos/755978785208081

유럽이 죽어가는 경제 회복을 위해 국경을 서서히 열기 시작하기는 하는 듯. 
총리 발표에 따르면 6월 15일부터 유럽 내 나라들 방문 제한을 완화한다고 한다.

현재 네덜란드 여행경보는 빨강(철수 권고)-주황(여행 자제) -노랑(여행시 주의 필요)-녹색(여행 가능)의 4단계로 나뉘어있다.
유럽 외부 여행은 여전히 주황색으로 유지되며 유럽 외부에서 네덜란드로 입국 시 2주의 자가격리가 시행될 예정이다. 

새 여행 지침을 어기고 유럽 외 국가로 여행을 간 뒤 현지 사정 변화로 갇히는 경우 본국 송환이 되지 않으니 이 점 숙지해야 한다. 

벨기에, 크로아티아,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령 캐러비안 아일랜드의 경우 6월 15일부터 노랑색(여행시 주의 필요)으로 제제가 완화되며 이후 오스트리아, 프랑스, 스페인, 스위스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는 유럽 내 관광업 부흥을 위한 공동 지원 정책으로 유럽 외부 여행은 여전히 제한될 예정이다.  즉, 6월 15일부터 영국과 스웨덴을 제외한 쉥겐 유럽 국가들의 네덜란드 휴가가 가능해진다. (하..이러다 다시 코로나 대유행하는 거 아닌가...;;;) 

단, 노랑색(여행시 주의 필요)을 항상 염두에 두고 전적으로 본인이 위험을 감수한다는 생각이 필요하며 혹 주변국의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면 여행이 허가된 곳에 방문했다 하더라도 입국 후 네덜란드에서 2주 자가 격리가 될 수도 있다. 

6월 8일부터 초등학교 등교가 시작되고 
9월 예정이었던 사우나, 헬스장, 스포츠 활동 등이 더 빨리 재개될 예정이며, 성매매업은 여전히 9월까지 영업이 금지된다. 
(총리 기자 회견에서 성매매업 재시행 여부가 나올 수 있다니... 역시 네덜란드) 

물론, 모든 제제 완화는 코로나 상황이 나아진다는 전제 하에 이루어지며 코로나 전염이 다시금 심각해지면 제제는 재시행될 예정이다.

코로나 빨리 좀 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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