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의 수상선거가 가까워지고 있다. 7월 27일이다.
맹바기, 박정희를 우러러보며 새마을 운동까지 배워보겠다고 야심차게 준비하는 훈센이가,
동남아시아에서 26년째 최장기 집권 하고 있는 훈센이가 또 해먹을거라는건 99.9% 자명한 사실이다.
조낸 부패해서 내가 역겨워하기까지 하는,
하지만 경제성장률을 매년 9%이상씩 달성하는 훈센은 분명 후세에 박정희 전 대통령처럼 의견이 분분할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훈센의 집권당이 아닌 야당인 삼랑시당을 열렬히 응원한다.
비록 총선에서 승리할 확률이 0.01% 도 없지만 말이다.
반부패방지법을 통과시키고자 노력하고,
서민들의 가난에 무엇보다 관심을 가지고,
여당의 부정부패에 대한 기사를 썼다가 당원 기자와 그 어린아들이 괴한의 총에 맞고 사망하는 야만스러운 일이 일어나지만, 그 어떤 경찰 및 군인도 조사를 하려하지 않는 서글프고 가난한 삼랑시당이 나라를 바꿔주길 그래서 조금이나마 부패가 덜한 나라가 되기를 소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젠 그 소망보다 내나라에 대한 걱정이 우선이다.
인권이 없다고 불리우는, 전세계 국제비정구기구들의 천국이라고까지 불리는 캄보디아에서 내 나라의 인권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불법 총기들이 버젓히 거래할 수 있는 캄보디아에서 나라의 안위를 걱정해야 하는 참담함이라니.
전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을만큼 평화롭게 촛불 [축제]를 벌이는 국민들이 전경이라는 이름의 마리오네트들에게 매질당하고 구금을 당하고 폭력을 당한다.
마리오네트 역시 주인에게 꼭두각시를 당하며 만신창이가 된다.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몸을 가지고있지만 마음대로 사유할 수 있는 영혼을 가진 마리오네트.
가느다란 실에 매달려 그 실이 당기는데로만 움직이며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불쌍한 인형.
조종자는 따로있지만 매도 욕도 고스란히 감수할 수 밖에 없는 불쌍한 전경들.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틀림없다.
프놈펜에서 촛불 시위 기사를 보며 매번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나의 국민들이 너무 자랑스러워서 눈시울이 뜨겁고
함께 할 수 없는 내현실이 죄송해서 뜨겁고
고생하는 분들의 마음고생이 생각나 눈시울이 뜨겁다.
또한
국민들을 탄압하는 행태에 화가나서 눈시울이 뜨겁고
언론을 장악하고자 기자들과의 몸싸움까지 벌이며 낙하산 인사를 퍼뜨리는 사태에 눈시울이 뜨겁고
국민들의 말을, 마음을 들어줄 줄 모르는,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도 모르는 대통령에게 한심해서 눈시울이 뜨겁다.
하지만.
그중 최고로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이유는
나의 국민들이 이토록 자랑스러움에도 불구하고
내 정부를, 나라를 자랑스러워 할 수 없는 서글픔 때문이다.
내 나라와 내 국민을 함께 자랑스러워할 수 없고 둘로 갈라야 하는 참담함때문이다....
맹바기, 박정희를 우러러보며 새마을 운동까지 배워보겠다고 야심차게 준비하는 훈센이가,
동남아시아에서 26년째 최장기 집권 하고 있는 훈센이가 또 해먹을거라는건 99.9% 자명한 사실이다.
조낸 부패해서 내가 역겨워하기까지 하는,
하지만 경제성장률을 매년 9%이상씩 달성하는 훈센은 분명 후세에 박정희 전 대통령처럼 의견이 분분할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훈센의 집권당이 아닌 야당인 삼랑시당을 열렬히 응원한다.
비록 총선에서 승리할 확률이 0.01% 도 없지만 말이다.
반부패방지법을 통과시키고자 노력하고,
서민들의 가난에 무엇보다 관심을 가지고,
여당의 부정부패에 대한 기사를 썼다가 당원 기자와 그 어린아들이 괴한의 총에 맞고 사망하는 야만스러운 일이 일어나지만, 그 어떤 경찰 및 군인도 조사를 하려하지 않는 서글프고 가난한 삼랑시당이 나라를 바꿔주길 그래서 조금이나마 부패가 덜한 나라가 되기를 소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젠 그 소망보다 내나라에 대한 걱정이 우선이다.
인권이 없다고 불리우는, 전세계 국제비정구기구들의 천국이라고까지 불리는 캄보디아에서 내 나라의 인권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불법 총기들이 버젓히 거래할 수 있는 캄보디아에서 나라의 안위를 걱정해야 하는 참담함이라니.
전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을만큼 평화롭게 촛불 [축제]를 벌이는 국민들이 전경이라는 이름의 마리오네트들에게 매질당하고 구금을 당하고 폭력을 당한다.
마리오네트 역시 주인에게 꼭두각시를 당하며 만신창이가 된다.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몸을 가지고있지만 마음대로 사유할 수 있는 영혼을 가진 마리오네트.
가느다란 실에 매달려 그 실이 당기는데로만 움직이며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불쌍한 인형.
조종자는 따로있지만 매도 욕도 고스란히 감수할 수 밖에 없는 불쌍한 전경들.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틀림없다.
프놈펜에서 촛불 시위 기사를 보며 매번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나의 국민들이 너무 자랑스러워서 눈시울이 뜨겁고
함께 할 수 없는 내현실이 죄송해서 뜨겁고
고생하는 분들의 마음고생이 생각나 눈시울이 뜨겁다.
또한
국민들을 탄압하는 행태에 화가나서 눈시울이 뜨겁고
언론을 장악하고자 기자들과의 몸싸움까지 벌이며 낙하산 인사를 퍼뜨리는 사태에 눈시울이 뜨겁고
국민들의 말을, 마음을 들어줄 줄 모르는,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도 모르는 대통령에게 한심해서 눈시울이 뜨겁다.
하지만.
그중 최고로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이유는
나의 국민들이 이토록 자랑스러움에도 불구하고
내 정부를, 나라를 자랑스러워 할 수 없는 서글픔 때문이다.
내 나라와 내 국민을 함께 자랑스러워할 수 없고 둘로 갈라야 하는 참담함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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