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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온지 2달째.
심장이 불끈불끈거린다
뜨거운 피가
뜨거는 심장이
빠져나갈 분출구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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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중독이라더니
벌써 금단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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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섬들을 일주하고싶기도 하고
책몇권 들고다니면서 내발가는데로 시골길을 걸어보다
편한곳에 자리피고 책읽으며 여유롭게 뒹굴뒹굴 하고도 싶고
해비타트에서 자원봉사하는 친구녀석 얼굴보러
확 네팔로 날라갔다가 그주변국가 일대 투어도 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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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만 해도
눈앞이 하얘지는 현기증이 날만큼
가슴이 두근거리는 이기분
꼭 사랑에 빠진 것만 같은 이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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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번에 우리나라 여행을 가게되면
몇명 봐주지 않는 블로그라도
글을 써놓아야지
원하는 사람 모두
시간맞을때에
하루던 반나절이건
한명이던 10명이던
여행길동무로 함께 여행해보자고.
한국인이던, 외국인이던 모두 상관없이
그냥 여유로운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