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포스팅은 헤이그 및 주변 지역에서 거주하시는 가족분들을 위해 알려드립니다!

저번주 헤이그의 Benoordenhout, Scheveningen 동네에서 낯선 사람이 아이들에게 접근해 차로 데려가려는 유괴 시도가 포착되었습니다.

현지분들의 증언으로는 놀이터나 공터에 있는 아이에게 낯선 이가 다가와 '차에 엄마가 있는데 엄마가 너를 데리고 오라고 했다'
라는 식의 말로 아이를 차로 데려가려 시도했다고 합니다.

첫 지인에게 들은 소식은 Benoordenhout 동네에서 일어났다고 들었는데
아래 뉴스(이미지 캡처 파일)에 적힌 지역은 Scheveningen동네.

동일 사건인데 동네 이름이 잘못 전달된 것인지 아니면 동일인의 연장 범죄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현재 이 사건은 경찰이 수사중에 있으며 용의차량은 검은색 폭스바겐 캐디, (벨기에 차량 넘버라는 말도 있는데 경찰 리포트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된 사실은 아닌듯 합니다) 용의자는 남성이라고 합니다.

헤이그 이외 타 네덜란드 지역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만큼 아이가 있으신분들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얘기를 듣자마자 딸아이에게 낯선 사람이 부르면 따라가면 안된다는 얘기를 신신당부 했는데 아이도 겁을 먹고 자다가 악몽을 꾸고 화들짝 깨기까지 한다. ㅠㅠ 

코로나에 유괴 미수에.... 뒤숭숭한 요즘.

이 나쁜놈이 빨리 잡혀서 안심할 수 있기를!!!

뉴스 및 이미지 출처: https://www.omroepwest.nl/nieuws/4078094/Politie-deelt-23-boetes-uit-aan-vakantiegang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