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은 당연히! 아니지만)

3년만에 감기에 걸렸다
한국의 감기는 동남아의 그것과는 비교도 못할만큼 쉽다고 생각해서
몸조리하라는 말에 씨익 웃고 넘겼는데
그냥 웃을 일이 아니다

온몸이 으슬으슬하고 누가 때린 듯한 욱씬한 통증과 함께
수술해서 제거한 편도선까지 붓는 느낌

한방감기약을 먹고 땀을 뺏는데도 결과는 그닥... :-(

예전의 판피린 F소녀가 생각나는 오늘이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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