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살면서 한국인이 부끄러울 때
2009.08.29
다른 나라에서 살다보면 처음에는 좋아보이던 것들이 나중엔 싫어지기도 하고 어떨땐 모든 사람이 나만 속이려 드는 것 같고 또 어떨땐 한국과 다른 모든게 증오스럽기도 하다. 캄보디아가 좋아서 머무르기로 결정한 나역시도 비판적이고 회의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많은데 일때문에, 혹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의해 오게 된 사람들은 나보다 더 했으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거다. 하지만 왜 유독 동남아시아에만 오면 한국에서 안하던 짓들을 서슴없이 하는 사람들이 있는걸까? 유럽에서 살았어도 동남아시아에서처럼 같이 행동했을까? 동남아사람들 무시하는 행동을 서슴없이 했을까? 같은 한국인이어서 얼굴이 화끈거렸던 몇가지 이야기. 1. 관광지에서 시끄러운 단체 여행객들. [출처 : http://www.flickr.com/p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