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가족 여행

이전 포스팅 네덜란드 가족 여행- 로테르담, Maritime 해양 박물관 루트 추천!(1), 네덜란드 가족 여행- 로테르담, Maritime 해양 박물관 루트 추천!(2) 에서 소개한 Maritime 해양박물관을 구경하고 시간이 남는다면 로테르담의 유명 건축물들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로테르담은 현대 건축의 도시라고 불리울 정도로 건축을 전공으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와보고 싶은 도시 중 하나. 세계2차대전시 독일은 로테르담에 무차별 폭격을 자행했고 그 결과 도시 전체가 폐허가 되었다. 왼쪽 위 사진은 1930년대 로테르담의 모습이고 오른쪽 위 사진은 폭격 후 로테르담. 참고로 붕괴되지 않고 살아남은(?) 저 건물은 Grote of Sint-Laurenskerk 교회로 혹자는 기적의 교회라 부른다고 ..

앞 포스팅 [네덜란드 가족 여행- 로테르담, Maritime 해양 박물관 루트 추천!(1)] 과 이어지는 내용. 3. Seamonsters 이곳은 해양 생물과 그 전설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놓은 곳으로 역시나 쌍방향 체험이 가능하도록 꾸며져 있다. 네스, 인어, 바다 괴물 등 옛날 사람들이 말하던 신비의 생물들이 실제 어떤 해양 생물인지 알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체험 후 퀴즈를 통해서 정답을 알아볼 수도 있는데 현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퀴즈 체험은 닫혀 있다. 그래도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seamonsters관! 인어에 대한 전설과 바다 어딘가에서 나타나 배와 선원들을 끌고 갔다는 미스테리한 괴물(과연 누구일까요?^^) 체험관도 많지만 해양 역사에 대한 다양한 자료도 전시되어 있다..

5월 말 날씨가 좋았던 주말 가족 여행으로 다녀온 Madurodam. Madurodam은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 해 있다. 미니어처 건물들로 유명한 Madurodam은 1952년 세계2차대전 후 결핵 학생 치료비 모금 프로젝트를 위해 건립되었다. 건축 기금 모금시 George Maduro의 부모가 세계2차대전 전투 중 사망한 아들을 기리며 큰 금액을 기부하면서 이곳의 이름이 그의 이름을 따 Madurodam이 되었다고 한다. 현재도 Madurodam의 수익금은 그 정신을 이어 2020 현재도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된다. Madurodam[마두로담]은 2011년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쳐 2012년 60주년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