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 코로나19의 감염 증상은 개개인 별로 차이가 있으며 본 포스팅은 본인의 경험으로 한정합니다. 이전 포스팅 네덜란드 코로나 증상, 예약부터 검사, 확진 판정 이후의 이야기(1), 네덜란드 코로나 증상, 예약부터 검사, 확진 이후의 이야기(2) 과 이어지는 글입니다. 코로나19 확진 이후 지인들의 감사한 배려들을 받았다. 미역국에서, 집에서 담근 김치, 반찬까지 바리바리 싸서 집 문 앞에 놔두고 가주신 지인과 치즈케이크 한상자와 차 종류를 사서 집 문앞에 걸어놓은 지인. 그리고 상태를 걱정해주며 한번씩 전화로 안부를 챙겨주는 지인들까지 덕분에 내 상태는 급속도로 좋아졌다. 다행히도 가족 모두 음성인 것도 참으로 감사한 일. 신기한 점은 남편은 코로나19 테스트는 음성인데 기관지염에 걸렸다능.... 면역체..

한국에서는 쿠팡이나 네이버 쇼핑에서 쉽게 살 수 있는 마스크 스트랩. 내가 사는 네덜란드는 마스크 자체도 잘 쓰지 않아서인가 마스크 스트랩을 파는 곳이 전무. 그래서 만들어봤다! 엄마표 마스크 스트랩! 😀 사실 너무 쉬워서 [만들기]라고 명명하기도 부끄러운 마스크 스트랩. 하지만 노력 대비 효과가 200%라 완전 추천!! 마스크 스트랩 사용 이후 트램 탈 때마다 마스크 없어서 허둥지둥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일이 없어졌다. 무지무지 쉽고 생각보다 못생기지 않으니 따라해보시길 :)) . 여담으로 트램, 버스 등 공공수단을 제외하면 마스크를 쓰지 않는 네덜란드. 대중 교통의 경우 마스크 미착용시 벌금이 100유로 가까이 부과되기 때문에 벌금이 무서워서 마스크를 쓰지만 평소 생활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