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인종차별, 나 그리고 조지아 공화국
2020.02.19
돌고 돌아 네덜란드와 그루지야(=조지아 공화국)을 묶어서 포스팅을 할 일도 생기다니.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병하고 유럽에도 양성 확진 환자들이 발생하면서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가 표출 되는 경우들이 생기고 있다. 프랑스, 이탈리아야 유럽 내에서도 인종차별 센 곳으로 유명하니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하자마자 혐오 표출이 일어날 거라 예상 했지만 네덜란드의 경우, 특히 내가 사는 헤이그에서는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감이 오지 않더라. 다행히도 아직까지 헤이그에서 '나와 내 아이가' 인종차별, 외국인 혐오(제노포비아) 케이스를 직접/간접적으로 겪은 일은 없다. 단, 내가 겪지 않았다고 해서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네덜란드 한인 페이스북 커뮤니티에선 간간히 인종차별 경험 포스팅이 올라오고 그에 대한 공감 댓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