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배운 귀중한 습관 - 졀약과 수선
2010.03.06
한국에 몇달 들어갈 일이 생겨 짐을 챙기던 중 여러 사소한 결함으로 옷장 구석에 쳐박혀있던 물건들을 찾았습니다. 지퍼가 고장난 가죽 크로스백 허리 고무줄이 끊어진 치마 단 끝부분이 심하게 튿어진 면바지 수선집에 가기가 번거로워 넣어노고는 까맣게 잊고있었던게지요. 치마와 면바지를 가지고 집앞 수선집을 찾았습니다. 고무줄 가는데 2천리엘 면바지 튿어진 단 박는데 천리엘 가방수리비 공짜 총 합 3천리엘(=한국돈 약 750원) 가방의 경우 가방의 지퍼를 찾을 수가 없어서 임시변통으로 꼬메서 갖고 왔습니다. 그래도 쓰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을 것 같아보였거든요 [수선한 면바지와 가방] 저 어릴적만 해도 양말 꼬메신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은 양말 꼬메신는 사람 찾아보기가 힘든것 같습니다. 한국은 모든 것을 쉽게 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