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생활에서 항상 경계하고 조심해야 하는 것
2010.07.24
외국 생활 4년차. 외국 중에서도 개발도상국에 해당되는 동남,서남아시아 생활이 대부분인 제게는 항상 경계하고 조심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거만함'의 덫. 제가 지내는 곳은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곳들이다보니 그로 인한 혜택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캄보디아에서 일을 할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집안일을 도와주시는 분이 있습니다. 게으른 제 성격과 더운 날씨가 더해지니 점점 돼지우리같아지는 집을 보다못한 조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쪽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인건비는 상상이상으로 낮습니다. 지금 집에 일을 도와주시는 분의 경우 일주일 3번 출근에 한달에 한국돈 5만원 정도를 월급으로 받아가십니다. 그것도 영어, 빨래, 청소, 다림질까지 숙련된 스킬(!)의 소유자이시며 다른 현지인들 월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