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8] 내손으로 뽑았던 최초의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다
2009.06.01
내가 선거권이 생기고 나서 최초로 행사했던 투표권의 주인공 노무현 전 대통령. 가는길을 지키진 못해도 인사는 드려야 할 것 같아서 28일 저녁 대구 2.28공원의 분향소를 찾았다. 버스를 내리자 마자 건너편에 보이는 많은 전경들과 경찰들. 그리고 군데군데 보이는 사복 경찰들까지... 참 많은 경찰들을 보았다. 사람들 실어온 그네들 전용차 덕분에 혼잡한 시내길이 더욱 더 막히더라. (나중엔 버스를 다른곳으로 치웠다) 몇일전까지만 해도 한산했던 분향소는 영결식 전날이어서 그런지 공원 주변을 반바퀴이상 빙둘러서서 줄이 서있었다.. 대구는 지역특색상 한나라당 이외는 거의 전멸인 도시이고 한나라당이 아닌 정치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발언자체도 쉽지않은 도시다. 그래도 사람들이 이만큼 나와서 인사드리고자 하는 모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