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살기 좋은 동네, 한국에서 살기 좋은 동네
2022.07.13
14시간 30분의 긴 비행과 뽀사지는 허리를 덤으로 안고 한국에 도착했다. (담번에는 돈을 많이 벌어서 비즈니스를 타고 오고싶습니다 🥲) . 내가 사는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친정이 있는) 도시는 청주다. 딸의 여권 재발급을 하기 위해 구청을 방문했는데 주변 상가 및 길에서 외국인들이 참 흔히들 보였다. 러시아어로 '점원 구함'을 써 놓은 핸드폰 대리점, 세계 각국의 식재료를 파는 세계 슈퍼, 은행 창구에서 상담을 받던 외국인 등등.. 동생 말로는 그 지역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이라 외국인들이 많이 모여사는 곳이 되었고, 최근 그 지역 일부에 비싼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아이들과 같은 초등학교를 다닌다는 점에서 그 아파트 분양을 꺼려하는 지역이란다. 영어를 쓰는 다문화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