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다이소

네덜란드 정착하기 - 네덜란드의 다이소를 찾아보자(1) 편에 이은 네덜란드에서 다이소 찾기 포스팅. 처음 자취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나만의 공간'에 대한 로망이 있다. 특히나 언니/동생과 방을 함께 쓰던 사람이라면 그 로망은 더 커져서 나만의 공간을 상상 해 보기도 하고 예쁜 인테리어 기사를 괜시리 뒤적거리며 아 이런 인테리어가 예쁘네, 저런 인테리어가 나랑 잘 맞겠네 생각 해 보기도 한다. 네덜란드의 렌트는 대부분 가구가 없이 월세로 계약하는 곳이 대부분이며 이 경우 [내 공간]을 내 마음대로 꾸며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처음부터 네덜란드에 내 집을 장만해서 오래 쓸 가구/인테리어를 거금을 들여 사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처음 정착해서 남의 집 생활을 해야 하는 학생/부부/가족들은 이사할 때, 출국..

네덜란드의 이주를 마치고 거주등록(네덜란드 거주 등록 하기), BSN(네덜란드의 주민등록증 BSN 발급 받기), 계좌 개설(네덜란드 정착하기 - 네덜란드 은행 계좌 만들기) 등의 큰 산을 넘었다면? 이젠 없어서 아쉬운 자잘한 생활용품이 슬슬 생각 날 타이밍. 있을땐 몰랐는데 없으면 불편한게 바로 잡화가 아닐까 싶다. 옷걸이, 주방/벽에 걸 후크, 행주, 커튼 홀더, 액자 프레임, 청소용 걸레, 바닥 밀대, 세수대야 등등 한국이라면 다이소, 미니소에 가면 A-Z까지 싹 다 집어올 수 있는데! 네덜란드는 여기 찔끔, 저기 찔끔 팔아서 사러 다니는것도 힘들고, 일반 마트에 파는 잡화들은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비싸서 많이 헤맸더랬다. 그래서 준비 해 봤다. 우리가 사랑하는 (혹은 사랑에 빠질만한) 네덜란드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