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는 대중교통이 잘 발달된 곳으로 자가 차량이 없이도 이동이 쉬운 편이다. 네덜란드의 대중교통 요금은 아래 표와 같다. 
(Syntus, Qliner Arriva 는 북 네덜란드에서 운행하는 버스 및 기차 회사로 요금이 다르게 책정되어 있다.)

 

[버스, 지하철, 트램, 기차(NS), 기차(Syntus) 버스(Qliner Arriva) 요금] 

  버스, 지하철 및 트램 기차(NS) 기차(Syntus) 버스(Qliner Arriva)
무기명 카드 € 4 € 20 € 10
개인 교통 카드 € 4 € 20 € 10
Discount Hours, Weekend Free, Off-Peak, Off-Peak 등 요금제에 가입된 개인 교통 카드 € 4 € 10 € 10
Always Free/ Kids Free  0-3세: 무료
NS 기차의 경우 kids free 요금제 가입시 무료, 버스/지하철/트램의 경우 34% 할인 (개인 교통 카드 소지시)
경로 요금의 경우 65세 이상 34% 할인 (개인 교통 카드 소지시)


버스,지하철,트램의 최소 요금은 0.98유로거리당 요금이 증액되며 최대 요금은 버스, 지하철, 트램 기준 회 당 4유로의 (약 5,500원!) 비용을 지불, 기차의 경우 20유로의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최소 요금은 지하철 1~2 정거장 정도에서 이 요금을 냈었다.)

여담으로 지하철이나 트램을 무단승차하다 검사원들에게 적발되는 경우 무조건 최대 요금인 4유로의 비용을 지불해야 할 뿐 아니라 쪽팔림은 덤이니 무단 승차하지 맙시다^^*

네덜란드의 대표 교통 수단, 트램. 이미지 출처: https://p1.pxfuel.com/preview/632/0/54/red-street-city-urban.jpg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교통카드, 혹은 티켓을 구매해야 하며 네덜란드의 교통카드는 세 가지 종류로 나눠볼 수 있다.

  • 1회용 티켓

  • 무기명 교통 카드

  • 본인 사진/이름이 인쇄된 개인 교통 카드

세 카드는 각각 다른 베네핏을 갖고 있는데 이 중 요금을 가장 절약할 수 있는 카드는 개인 교통 카드. 교통 카드 종류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1. 1회용 티켓:
한국처럼 일반 지하철 역, 혹은 지하철 내 기계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2. 무기명 교통 카드: 
한국의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티머니 카드로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듯. 충전이 가능하고 환승 및 거리별로 요금이 책정되어 개인 교통 카드를 만들기 전까지 사용하면 편리하고 교통 요금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 무기명 교통 카드는 역사 내 슈퍼, 편의점에서, 큰 슈퍼마켓에서, Chipbizz 온라인 숍에서, 대중교통 인포 데스크에서 구매 가능하다.

3. 본인 사진/이름이 인쇄된 개인 교통 카드:
네덜란드의 개인 교통 카드는 만드는데 필요한 절차 및 시간이 길다. 개인 교통 카드를 만들려면 본인의 네덜란드 은행계좌가 필요한데 은행 계좌를 만들려면 거주 등록, BSN이 필수 정보로 요구되기 때문. 즉, 거주 등록(포스팅: 네덜란드 거주 등록 하기)-BSN 등록(포스팅: 네덜란드의 주민등록증 BSN 발급 받기)-DIgiD(포스팅: 네덜란드 정착하기_Digid 신청하기)-은행 계좌 만들기(포스팅: 네덜란드 정착하기 - 네덜란드 은행 계좌 만들기)의 절차를 거쳐야 개인 교통 카드를 만들 수 있다.
개인 교통 카드와 무기명 교통 카드의 가장 큰 차이는 지하철, 버스, 트램, 기차 이용 시 Discount Hours, Weekend Free, Off-Peak, Off-Peak 등 정액 요금제에 가입이 가능해서 환승/거리별 요금 할인 + 정액 요금제 할인을 같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매우 유용하다!
즉, 개인 교통 카드는 대중 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꼭 있어야 할 필수 카드 되시겠다.

그럼 개인 교통 카드는 어떻게 만드나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개인 교통 카드인 ov-chipkaart 만드는 법에 대해 적을 예정이니 기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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