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수혜를 입은 곳이 대형마트 체인, 인터넷 슈퍼가 아닐까 싶다. 우리 역시 동네 지리도 잘 모르는 이사 초기 상태에서 코로나가 발발하면서 식료품은 자의/타의로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사 먹거나 집 근처의 대형마트에서 조금씩 사는 식으로 지내고 있다.
네덜란드는 밤 10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배송되는 쇼핑몰이 많은데 인터넷 상거래가 한국만큼 발전돼 있어서 (한국인이) 쇼핑하기에는 매우 편리하다!

인터넷 쇼핑시 유의할 점을 적어보자면
1. 식료품의 경우 무료 배송이 거의 없고 배송 시간대별로 배송비가 달라지기 때문에 유의해서 주문해야 한다
2. 대부분의 마트/ 식료품 쇼핑몰은 영어 지원이 되지 않아서 매우 불편하다. 알버트하인이나 윰보(jumbo) 등의 오프라인 체인 마트들의 경우 다행히 웹사이트 구매가 가능하고 크롬 브라우저에서는 구글 번역 기능을 시용해서 구매할 수 있다. Picnic, crisp 같은 어플 베이스 상점들은 일일이 영어-네덜란드어 번역 후 구매해야 해서 번거롭다. (미얀마보다 영어 지원 적은 거 실화냐!! ;ㅁ;)

3. 코로나 이후로 배송 물량이 폭주하면서 배송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이 점 감안하고 구매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터넷 슈퍼 사이트
알버트 하인: https://www.ah.nl
네덜란드에서 가장 큰 슈퍼 체인. 가격이 타 슈퍼 체인과 비교했을 때 좀 더 비싸다. 우리 집의 경우 고기, 채소 같은 신선 식품은 알버트 하인이나 어플로 구매한다. 크롬 브라우저로 구매 가능

윰보: https://www.jumbo.com
독일계 슈퍼 체인. 알버트 라인보다는 저렴하되 퀄리티는 비슷한 편이라 물, 우유, 요거트, 휴지 등 공산품, 일반 식품을 구매. 크롬 브라우저로 구매 가능

Picnic : https://apps.apple.com/nl/app/picnic-supermarket/id1018175041?l=en (애플 앱스토어)


슈퍼 어플. 앱 슈퍼 중 가장 크다고 하던데 그래서인가 가입 신청을 해도 대기해약하는 경우가 많다. 신선식품의 경우 알버트 하인과 비교시 조금 더 신선한 느낌?! 최소 배달 금액이 25유로로 저렴한 것이 장점. 단점은 영어 지원 불가라 쇼핑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Crisp : https://apps.apple.com/nl/app/crisp-supermarkt/id1416625210?l=en (앱스토어)

한국의 마켓컬리와 비슷한 포지션의 프리미엄 식재료 숍. 야채 가격이 알버트 하인과 비교시 30%는 더 비싼 듯 ?!😱 수산물의 경우 비싸서 그런가 정말 신선하고 잡내없이 맛있었다.

다들 맛난 음식 드시고 건강하게 코로나 시기를 이겨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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