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세계 최초로 '그림을 그립시다' 밥로스 전시회 열어
2020.11.24
네덜란드 모어 미술관(Museon MORE)이 ‘그림을 그립시다’의 화가 밥 로스의 단독 전시회를 오는 11월 19일부터 후년 4월 11일까지 전시한다. 코프만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큐레이팅 이유를 “밥 로스 작가는 그시대의 아이콘이자 경이로운 사람” “사람들이 그림을 망칠까 두려워할 때 밥로스는 그의 특유의 화풍을 통해 대중에게 그림 그리기의 기쁨을 알려주었다” 고 답했다. 작품은 약 40여점이 전시되며 그림을 그립시다 프로그램에서 그렸던 작품 중 일부도 전시된다고. 어릴적 주말 EBS에서 보여주던 '그림을 그립시다'를 보며 손만 대면 나무가 쓰윽 생겨나고 호수가 생겨나던 캔버스 위의 마법을 기억한다. 그리고 밥로스 아저씨가 해주던 따뜻한 말들은 그때보다 어른이 된 지금 더더욱 마음의 위로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