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조지아공화국에는 인심좋고 정많은 사람들만 살고 있을까?
2018.05.16
조지아 공화국을 티비 프로그램에서 보면 순박하고 정많고 맛있는 와인과 음식,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까지 그야말로 완벽한 여행지를 보는 것만 같다. 그런데… 과연 조지아에는 인심좋고 정많은, 순박한 사람들만 살고 있을까? 2014년 2015년 내 경험을 기준으로 대답한다면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르다. 라고 말하고 싶다. 조지아 공화국,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는 가부장적이고 마초적인 성향이 매우 강한 나라들이다. 그 중 조지아 공화국의 경우 역사적인 배경으로 살펴보자면 러시아, 터키, 이란 사이에서 발발한 침략의 역사가 길고 그로인해 남자가 가정의 기둥으로 가정을 이끌고 보호하는 성향이 짙다. 조지아의 유네스코 유산 중 메스티아의 중세식 가옥을 예를 들면 이들 가옥들은 탑형 가옥으로 침략자들에게서 식구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