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조용했던 블로깅.
블로그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를 고민하다 보니 자연스레 블로깅이 뜸해졌드랬다.

아무리 인터넷에서의 '글질'이라고는 하나 
엄연히 사람과의 소통인데 그 본질을 무시하고 익명성을 앞세워 남을 까대기에만 정신없는 사람들을 보고나니
혹 그 '익명의 누군가'가 내 주변인이 될까싶어 무섭고 소름이 끼쳤다.

게다가 나는 성격상 내 글에 내 모든 부분-성격,장점,단점,짜다리 별 쓸모는 없지만 개똥 철학이라던가-을 보여주는 사람인지라 그 타격이 더 클 것 같았다.



각설하고,
아직도 고민중이지만
그래도 무엇이든 하고 후회하는게 하지 않고 후회하는것보단 낫겠지.



우리동네 문구점은 최면도 하나봐요-_-;
나를 웃음짓게 만든 레드썬! 문구점


Swayambhunath temple : AKA Monkey Temple 

아래는 원숭이 절로 더 잘 알려진 스와얌부나쓰 절의 사진들.


등불을 준비하는 사람.
네팔은 조그마한 등잔에 불을 붙여 조상들의 안녕을 기원한다고 한다.




먹지마세요
조상님께 양보하세요(응?;;;)

요녀석들도 등잔들인데 생긴게 버섯스럽다.




불이 오른다
모든 제례 의식에 불이 사용되는 것은
그 연기가 하늘로 향하기 때문일까?

모든 염원이 조금이나마 하늘에 가깝게 다가가게 하기 위해서...




이제 불은 꺼지고.




하루종일 늘어져 자는 개들과




부처님 밥을 뺏아먹는 사나운 원숭이들.(정말 사납다-.-;)
뭐...항상 자비로우신 부처님이니 요런 것쯤이야 용서하시겠지?




난전에서 팔던 타라.
한국에서는 XX보살인것 같은데 워낙 불교에는 무지하여....(그렇다고 다른 종교를 꿰고있냐면 그것도 아니다;;)

난전에 팔지만 오묘한 표정이 예사 솜씨가 아니다.




마지막으로 파란 사리를 입은 처자와



아주머니 두분, 
그리고 수탉 한마리.
요녀석 절안에 당당히 한자리 차지하고 있더라는...